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게임아카데미 5기 수료식_우수작 시상식에서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대리 수상을 하고 있다./사진=넷마블문화재단 제공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게임아카데미’ 5기 수료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에는 5기 게임아카데미를 수료한 105명의 학생들과 넷마블문화재단 이승원 대표를 비롯해 자문위원인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 광운대학교 김태규 교수, 세종대학교 김혜란 교수 등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게임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8개월간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및 전문강사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넷마블문화재단 이승원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꿈을 향한 강한 열정으로 결실을 맺은 수료생 여러분들의 의지와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이번 게임아카데미는 코로나 상황의 환경적 제약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비수도권 지역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의 게임 인재 양성과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료식과 함께 참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총 21점의 게임 작품에 대한 우수작 시상식도 진행했다.

대상은 슬라임의 흡입, 방출을 사용해 던전을 탐험하는 모바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 ‘La blow(라 블로우)’를 개발한 Dotslash팀이, 최우수상은 색맹을 치료하기 위해 제약회사를 탐색하는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게임 ‘Colorless(컬러리스)’를 제작한 404 Not found팀이, 우수상은 4방향으로 오는 적들을 리듬에 맞춰 제거하는 모바일 리듬 슈팅 게임 ‘Rhythm Shooter(리듬 슈터)’를 개발한 ATM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Dotslash팀의 유우진 학생은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멘토 선생님들의 지도 덕에 게임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되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정말 기쁘다. 학생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만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 게임아카데미 6기 참가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게임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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