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클라 제공
사진 - 클라코퍼레이션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클라코퍼레이션(대표 심성준)은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인켓팅(INKETING)'을 론칭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KB금융지주 경영 연구소에서 발표한 ‘전 세계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 통계에 따르면, 2015년 5000억원 이였던 시장 규모가 2020년 15조 원 이상으로 규모로 커질 것을 예상했다. 이는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대면 마케팅 확대와 함께 영상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까지 더해지며 성장세가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클라코퍼레이션은 구매전환율이 높은 MZ세대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플랫폼 유입율 증가의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여, 광고주와 인플루언서가 해당 플랫폼의 데이터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인켓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로, 타겟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이다. 이는 API 분석 및 자체 AI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팔로워 수, 조회 수, 카테고리, 성비, 광고 예상 효과 등 각 플랫폼의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제공하여, 광고주와 인플루언서에게 보다 폭넓은 마케팅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 예정이다.

클라코퍼레이션은 ‘인켓팅’ 1차 출시를 통해, 유튜브 인플루언서 약 4만 여명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2차 출시를 통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 런칭 에정인 인케팅 홈페이지는 기존 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의 주 서비스인 광고주가 광고를 등록하는 광고 캠페인 모집 방식뿐만 아니라,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1인 미디어) 모두가 참여하여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안한다.

즉 광고 대행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집행함으로써, 인플루언서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느꼈던 광고주는 직접 카테고리를 설정하여 원하는 인플루언서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켓팅은 전문 마케터가 없는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위해 전문 마케터를 통해 인켓팅 내 제공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소한의 비용과 간단한 절차의 마케팅을 진행하며, 집행 이후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측 모두 산출 결과 보고서 통계자료를 통해 광고효과를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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