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좌)과 고양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우)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좌)과 고양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우)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산 차병원(원장 강중구)은 (재)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 대표이사 정재왈)과 지난 17일 오후 일산 차병원에서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고양시 지역민들의 암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 문화사업 저변 확대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과 고양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암 예방 및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하는 있는 전문성과 콘텐츠 현황들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중구 일산차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산차병원은 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암 예방,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양문화재단과 함께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최상의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도권 서북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아트센터인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를 운영하는 고양문화재단과 국내최대 규모 여성종합병원 일산 차병원은 앞으로 문화예술과 의료가 합쳐진 여성 암 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고 나누며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문화예술과 의료서비스를 통해 위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2020년 1월 개원해 20개 진료과에서 90여 명의 교수∙의료진이 진료하고 있다. 25명의 암 명의 군단이 직접 진료하는 암 병원과 여성∙소아병원, Hospital in Hospital 개념의 내과 병원을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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