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빅데이터 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빅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 Computing 연구센터(이하 HI AI 연구소)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산학협력에 나선다.

연구소는 19일,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브랜드 사용자의 직관적인 실시간 의사결정을 돕는 Big data Analysis System Appliance 기반 관리 플랫폼 개발 및 시각화 된 브랜드 데이터 가치평가 분석 리포트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종합분석 비즈니스 인사이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데이터 수집, 저장, 관리, 분석하는 역량을 넘어서는 규모로서 빅데이터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빅데이터의 핵심기술은 데이터를 독립된 형태로 나누고 이를 병렬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빅데이터의 데이터 처리란 이렇게 문제를 여러 개의 작은 연산으로 나누고 이를 취합해 하나의 결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최근 들어, 크기와 속도, 다양성에서 앞선 빅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선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술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일고 있다.

현재 기업들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사용해 빅데이터를 수집, 저장, 처리 및 관리하고 있다. 반면, 활용도는 높지만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번번히 오류가 발생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위한 딥러닝 기술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왔다.

이런 가운데, 브랜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빅데이터 플랫폼이 가진 구조적인 한계를 뛰어 넘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저장, 처리 및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

연구소 관계자는 "가치있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구축으로 사람과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가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I AI 연구소 관계자는 "모든 산업과 비지니스는 스마트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강화학습과 딥러닝 모델처럼 사용하게될 최고의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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