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제 22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조욱제 부사장을 선임했다.

유한양행은 19일 오전,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9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567,941백만원(97기 1,463,261백만원), 영업이익 114,964백만원(97기 40,361백만원), 당기순이익 193,310백만원(97기 53,963백만원)을 보고했다.

의안심사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및 이사선임(사내이사 2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과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49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심사 결과, 제 2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욱제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욱제 사장은 1955년 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7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병원지점장(이사), ETC영업부장(상무), 마케팅 담당(전무), 약품사업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 및 경영관리본부장,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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