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유방외과 정준 교수가 한국유방암학회 제10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내달 12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2023년 3월까지 총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정준 교수는 유방암, 유방질환 분야 전문의로 한국의 유방암 치료 및 연구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유방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정준 교수는 “지난 20년간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이룩한 한국유방암학회를 계승해 학회의 미션인 ‘함께하는 도전, 세계를 움직이는 한국유방암학회’에 걸맞은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친목과 유방암 치료,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는 지난 1999년 설립돼 유방암 분야 학술적 발전과 임상연구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유방암의 위험성과 조기 발견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