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인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대전환·새로운 100년의 설계,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신한자산운용이 함께 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창구)은 29일부터 ‘국민참여정책형뉴딜 혼합자산 펀드’를 모집하여 국민들에게 뉴딜 투자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공모펀드의 가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해 9월 관계부처 합동 발표를 통해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조성 방안을 밝히며 한국판 뉴딜의 추진동력 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뉴딜 펀드의 성과를 공유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기존 소재·부품·장비산업 펀드의 운용 역량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 방안 중 '정책형 뉴딜펀드'를 운용할 공모펀드 운용사로 선정(총5개사)됐다.

신한 국민참여정책형 뉴딜 혼합자산펀드는 뉴딜 관련 상장 및 비상장 중소·중견기업의 지분 및 메자닌 등에 투자할 예정이며, 정부재정(후순위투자)을 통해 공모펀드 투자자가(선순위투자) 펀드 손실을 일부 방어할 수 있는 구조이다. 또한 선순위 투자자들에게는 수익을 우선 배정함으로써 정부의 후순위 출자를 통해 국민들에게 정책 혜택을 부여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신한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팀 조성호 팀장은 “신한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정책금융기관 등이 출자를 통해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고, 민간자금을 매칭하여 뉴딜투자에 따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펀드로서 저금리 기조 하에서 양질의 투자처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펀드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모집하고 4월 19일에 설정할 예정이며 가입이 가능한 판매사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하나은행, NH농협은행, 한국포스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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