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라이브 소셜 플랫폼 ‘비고 라이브(BIGO LIVE)’가 앱 런칭 5주년을 맞이하며, 전 세계 유저 수 4억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비고라이브’는 지난 2016년 태국에서 처음 런칭했으며, 런칭 첫 해부터 5천만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현재 동남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고라이브에서는 전 세계 라이브 방송인 및 시청자를 만날 수 있으며, 현재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22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부터 음악, 댄스, 게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러 국가 및 지역 유저들의 개별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또한 비고라이브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이다. 플레이어 언노운(PlayerUnknown)의 배틀 그라운드(Battlegrounds)(이하 PUBG)는 비고라이브의 주요 게임 라이브 중 하나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앱 내 PUBG 라이브 방송을 동시에 약 40만 명이 시청했다.

비고라이브는 팬 엔터테인먼트 분야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다수의 라이브 방송인과의 합방으로 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브라질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스타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 게임을 진행한다.

비고라이브는 그래미 어워드 후보였던 가수 타마 브랙스톤(Tamar Braxton),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앨범(Grammy Award for Best Comedy Album) 부문 수상자 티파니 해디쉬(Tiffany Haddish), 일본 인기 아이돌 니시키도 료(Nishikito Ryo), 아카니시 진(Akanishi Jin) 등 많은 인기 아티스트 및 유명인들의 라이브 방송 또한 확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비고라이브는 일반 유저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성장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방글라데시 배우 토야(Toya)는 소셜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파키스탄 소녀 사모시(Samosiii)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라이브 방송을 하며 메이크업계 최강자가 되었다. 또한, 러시아 크리에이터인 베로니카(Veronika)와 디브나(DIVNA)는 패션 부문 라이브 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라며 “이처럼, 비고라이브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라이브 소셜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삶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고라이브는 종합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 2019년에는 온라인 교육 측면에서 빈곤 지역 유저들을 위한 무료 기술 수업을 제공한 바 있다. 2020년에는 COVID-19 회복을 기원하며 24시간 동안 전 세계 100명의 비고라이브 방송인들과 ‘We are the World’ 라이브 기부 콘서트를 진행했다.

비고라이브는 라이브 소셜 플랫폼 효과 및 성과가 지속적으로 드러남에 따라, 글로벌 영향력 및 이용자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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