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코파트너스(Pickko Partners) 제공
사진 - 픽코파트너스(Pickko Partners) 제공

스터디카페·독서실 전용 키오스크 및 통합관리프로그램 브랜드 픽코파트너스(Pickko Partners)가 입점 고객사 7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안정성을 높인 서버’와 ‘지문인식기 도입으로 강화된 보안’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최근 분산 서비스 거부공격(DDos, 디도스)이 행해져 서버가 마비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가운데 픽코파트너스는 이러한 상황의 해결책으로써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는 물리적으로 서로 떨어진 다양한 장소에 여러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를 배치하여 대기 시간, 네트워크 정체 및 데이터 손실 위험을 줄인 서비스이다. 결과적으로 픽코파트너스의 키오스크 및 통합관리프로그램의 서버는 여러 개로 분산하여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DDoS공격에도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다.

또한 픽코파트너스의 키오스크는 바코드(QR코드)가 아닌 지문인식기를 탑재하여 불법 이용권 거래문제 등에 대처하고 있으며 입·출입 로그를 정확하게 기록하여 보안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해당 지문인식기는 바이오 인식 보안 전문업체 슈프리마와 함께 개발에 성공한 결과이다. 픽코파트너스 키오스크의 CPU와 슈프리마의 지문인식기가 만나 초당 2만 개의 지문 매칭에 성공하는 등 보안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화번호와 바코드를 이용하여 이중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던 본인 인증 과정을 개인 고유 정보인 지문 하나로 축소시켜 간결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더했다.

관계자는 “점주들의 무인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서버를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픽코파트너스는 작심, 하우스터디, 플랜에이, 토즈스터디카페, 온더데스크 등 70개의 유명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포함, 전국 약 700개가 넘는 스터디카페 및 독서실의 입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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