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등록 변호사 3만 명 시대를 맞이했다. 2008년 1만 169명에 비교해보면 지난 10년이 넘는 사이, 변호사 수만 3배로 증가한 것이다. 변호사 수의 증가로 국민은 보다 나은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AI 변호사, 리걸테크 서비스 등의 변호사에게 이론과 실무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리걸플로(LegalFlow, 김충환 대표)가 법률 전문가를 위한 사건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리걸플로는 변호사의 효율적인 사건 처리와 업무 생산성 혁신의 구현을 목표로 운영된다. 특히, 해당 사건 관리 프로그램은 변호사가 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사건을 진행하는 데 있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문서를 작성하여 의뢰인과 공유 가능한 서비스이다.

현재 리걸플로 사건 관리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상담 및 결과 리포트 자동 작성 ▲모바일 앱을 활용한 의뢰인과의 비대면 계약 ▲법률 문서 자동 작성 ▲체계적인 보정서 관리 ▲매일 업데이트되는 ‘나의 사건 검색’ ▲모든 일정을 한눈에 확인하는 캘린더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리걸플로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복잡한 법률 문서를 자동 생성하고, 머신러닝 기술로 월 변제금의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작년 10월 출시 이후 네 달 만에 3,300여 건의 사건이 등록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리걸플로 김충환 대표는 “법조계에서는 인공지능(AI) 등 IT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 편의성을 도와주는 도구가 미비해, 비효율적인 부분이 적지 않다”며 “리걸플로는 그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동안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었던 분야를 보다 쉽게 접하도록 변호사들의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여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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