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앤유한회사(대표이사 정영우)가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2기'에 참여 스타트업으로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4차 산업 기반 기술 수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기술 스타트업을 매칭해 기업 간 사업 연계와 협업, 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사업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는 두산 밥캣, KT CS, 교원, 하이트진로,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신한 금융계열사 전체가 참여해 협업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블루앤 유한회사는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하이트진로의 수처리 및 수질개선, 슬러지 중심의 산업 폐기물 처리 분야에 참여 선발되어 협업포인트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술 부문별 우수팀(5개 팀)에게 총 1억 원(팀별 2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기술 및 사업 고도화 컨설팅 ▽온·오프라인 역량 강화 강의 ▽현업 기술 담당자와의 워크숍 등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한국무역협회(KITA)의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중국수입박람회’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블루앤유한회사는 REDOX 기술을 응용한 종합 수처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비점오염저감장치와 수 처리 설비 뿐만 아니라 기술을 소형화 집약화 하여 가정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제품군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블루앤유한회사 정영우 대표는 "이번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선발로 블루앤이 보유한 친환경 수처리 기술의 효율성과 시장성을 검증 받을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하이트진로와 같은 친환경 최적의 수 처리 공법을 추구하여 초정밀 공정을 요구하는 고도화된 기술력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물 환경기업으로서 기업과 환경의 상생 그리고 나아가서 인류의 자연과 공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산업 시장에서 오염수를 처리하고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한국형 환경기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앤유한회사는 글로벌 마케팅 기업 코너스톤브릿지와 함께 블루앤이 보유한 산업현장의 기술을 소비자 제품군으로 확장하여 무동력 무약품으로 물을 연수화 하는 브랜드 베르쉬바(Be2rsheba)를 론칭하여 연수기와 살균가습공기청정기 등의 가정환경 제품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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