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함께 첫 K-POP 아티스트 #팬트윗 (#FanTweets) 영상을 공개했다.

블랙핑크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이번 #팬트윗 영상은 로제가 첫 솔로 앨범과 무대, 반려견 ‘행크’와 그 외 일상에 관한 글로벌 팬들의 트윗을 직접 읽고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블랙핑크는 2020년 6월 공식 트위터 계정 개설 12시간 만에 5백만 건에 달하는 트윗량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진행한 트위터블루룸 라이브 방송에서 220만 명의 누적 시청자 수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로제의 #팬트윗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팬트윗은 트위터의 독점 콘텐츠로서 전 세계의 유명 인사가 팬들의 실제 트윗을 직접 읽고 반응하는 형식의 영상 콘텐츠다. 팬들의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는 트윗을 통해 유명 인사와 글로벌 팬이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까지 팝스타 두아 리파, 숀 멘데스, 조나스 브라더스와 배우 앤 해서웨이, 산드라 블록,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다양한 셀럽이 #팬트윗을 통해 글로벌 팬을 만났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이번 블랙핑크 로제의 #팬트윗 런칭을 계기로 K-POP 아티스트는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팬들은 아티스트에 대해 더욱 깊게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위터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팬트윗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이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팬 중심의 독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제는 지난 3월 12일 첫 솔로 싱글 앨범 ‘R’을 발매해 전 세계 K-POP 팬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는 ‘빌보드 핫 100’ 70위,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위에 오르며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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