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이드필드 혼족의제왕이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케어센터(이하 커뮤니티케어센터)와 지난 4월 15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육시설 및 그룹홈에서 생활하던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퇴소해야 하는데, 이들을  '보호종료아동'이라 칭한다.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시설을 퇴소한 보호종료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호종료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지원 활동, 나눔 문화 확산 등에 힘을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혼족의제왕은 앞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미션 횟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여 기부를 하는 기부 모델을 운영하며 이와 함께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개선, 지역사회 홍보를 비롯해 자립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혼족의제왕 정단비 대표는 "1인가구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해 일하고 있는 혼족의제왕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을 비롯해 1인가구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커뮤니티케어센터 김충헌 센터장은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스무살은 설렘이라는 감정보다는 홀로서기에 대한 막연함과 불안함이 앞서 있는 상황에 놓여져 있다. 그렇기에 건강한 자립을 위해서는 함께 동행해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보호종료아동들은 전형적인 1인가구로 혼자 스스로 자립을 해야 하기에 혼족의제왕 측에서 다방면으로 후원해주시는 부분들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에 대해 센터 또한 기대하며 또한 앞으로 함께 가족이 되어 동참해주시려는 마음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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