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과 11일 한국판 뉴딜기업과 ESG 경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한국판 뉴딜 및 ESG 경영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와 우리은행이 한국판 뉴딜기업 및 ESG 경영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뉴딜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보에 2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뉴딜기업 등에 특별출연 협약보증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최대 100%) 및 보증료(0.2% 차감)를 우대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우리은행은 보증료 지원금 34억원을 추가 출연해 뉴딜기업 등에 매년 0.5%씩 2년간 보증료를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뉴딜기업과 ESG 경영기업을 발굴·육성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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