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제공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이 그리는 GREEN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특별히 가상세계를 즐길 수 있는 3D 전시관 및 네이버 Z에서 운영하는 제페토 가상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박람회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3D 게임형 가상전시관을 통해 참여기관 및 단체의 청소년 정책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대전광역시의 상징물인 한빛타워 엑스포다리 꿈돌이 조형물 역시 가상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3D 전시관 참여기관으로는 주최기관인 여성가족부, 대전광역시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국가보훈처, 국립청소년수련원, KDI&경제교육단체협의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있다.

또한 AI얼굴 분석과 모델링 기술을 아바타에 적용하는 메타버스 기술의 제페토 가상세계도 체험 가능하다. 제페토 가상세계는 가상환경에서 AR, VR 서비스가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 및 새로운 시대의 소비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기술로서 Metaverse: Meta(가공, 추상) + Universe(세계)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사진 -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제공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로 전환 중인 사회 속 움츠려든 청소년들이 가상환경 속 능동적인 만남과 활동을 장려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참여하는 10여개 청소년 관련 기관들은 네이버 Z에서 제공하는 Build it을 통해 특색에 맞는 전용맵을 디자인하고 메타버스 가상세계 속에서 즐길거리(점프맵, 레이싱, 친구맺기, 인증샷 찍기) 등을 기획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오픈된 공간에서 제약 없는 활동과 상호작용을 위한 전용맵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어려운 5개 국립수련원을 재연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전개한다. 서초 유스센터는 가상세계 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 등 현실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을 전환하여 가상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가는 계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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