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왕족발 제공
사진 - 마왕족발 제공

족발 프렌차이즈 업체 마왕족발이 최근 ‘화이트 세스코’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식당을 선택할 때 음식의 맛이나 품질, 서비스만큼이나 위생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위생인 만큼, 식품 안전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침으로 보인다.

마왕족발은 단짠단짠 소스와바베큐향이 더해진 통구이 메뉴가 대표이며 당면을 추가하여 족발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족발 프렌차이즈로 이번에는 위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세스코와 협력해 주목받고 있다.

‘화이트 세스코’는 식품 안전 컨설턴트가 정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서비스이다. 음식점에 방문해서 주방의 위생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후에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을 피드백하고 이와 관련하여 필요한 교육까지도 진행한다. 위생적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식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본의 블루 세스코 마크는 해충이 없는 곳을 의미했다면 화이트 마크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의미한다. 3,021가지의 엄격한 기준을 두고 진단을 진행하며 단순히 환경을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칼과 도마, 식기 등의 세균을 확인하고 시설까지도 점검하는 서비스이다. 음식이 깨끗한 원재료로 만들어졌는지부터 시작해서 제조, 유통과정의 보관 방법은 올바른지, 위생적인 절차를 거쳐서 조리됐는지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세분화하여 진단한다.

마왕족발 관계자는 “위생 관련 이슈를 예방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세스코와 계약을 진행했다”며 “직영점을 시작으로 가맹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매월 식품안전 컨설턴트가 방문하여 점검하고 피드백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생과 관련한 부분은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이미지 타격이 크고 이슈가 오래 가는 편이다. 이에 마왕족발은 앞으로도 세스코와 협력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