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티인프라 제공
사진 - 유티인프라 제공

㈜유티인프라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그린바이오 벤처육성 지원사업’ 총 10개 기업 중 지원대상에 최종 선정이 됐다.

지난해 정부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新)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으며 올해 관련 유망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총 71개 기업이 신청했고 서류와 발표평가 외 현장평가까지 기술과 사업화 모델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증을 받아 메디푸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유티인프라가 추진하는 CMR(간편대용식)은 그동안 수집했던 10만개 이상의 암 환자 식습관을 분석하여 5개의 유형으로 분류한 뒤 한끼에서 맞추어 암 환자의 영양문제를 해결해주는 데이터 기반의 CMR상품이다. 이에 실제 질환자 데이터를 이용한 상품에 대한 정부지원으로 제품개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선정기업에는 사업고도화자금과 창업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기술 및 제품의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개선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공정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고도화자금을 기업당 2.8억 원 지원하며, 투자, 교육, 컨설팅, 기술평가 등 창업 관련 종합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유티인프라 박동국 대표는 “그린바이오 산업 메디푸드, 간편대용식(CMR)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질환자의 식습관 문제 해결 등에 앞장설 것이며 관련 기술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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