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이 홍콩 틴문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홍콩은 굽네치킨이 진출한 첫 해외 국가로서 2014년 침사추이 1호점을 기점으로 지난 28일 틴문 10호점 오픈을 달성하며 홍콩 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로써 굽네치킨은 해외매장 30호점 오픈을 달성했다.

굽네치킨은 올해 중국,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와 호주에 매장을 추가로 열어 5개국 13개 매장을 오픈해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굽네치킨은 현재 총 9개 국가에 진출해 3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굽네치킨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호주 등의 국가에 이미 진출해 건강한 오븐구이 메뉴들을 선보이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다. ‘한국식 오븐구이 치킨’과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븐구이 치킨의 원조인 ‘굽네 오리지널’과 매운맛 치킨의 열풍을 이끌었던 ‘굽네 볼케이노’, 갈비 맛을 치킨으로 구현한 ‘굽네 갈비천왕’ 등을 대표 메뉴로 내세워 현지에서도 대표 K-푸드인 오븐구이 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치킨 메뉴별 판매 단위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한국에서 인기를 끈 치밥 등 한국식 식사 메뉴를 전략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현지인 고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굽네만의 특색을 입힌 K-오븐구이 치킨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2023년까지 총 100개의 해외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해 글로벌 No.1 치킨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