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 사업장은 2일 지역사회 취약 아동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임직원 대상 걷기 챌린지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GM 한국 사업장은 2일 지역사회 취약 아동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임직원 대상 걷기 챌린지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 한국 사업장은 지역사회 취약 아동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임직원 대상 걷기 챌린지를 개최하고, 챌린지 참가자들의 걸음 기부를 통해 마련된 건강키트를 취약 계층 50가구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인천 부평 본사에서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을 비롯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함께 걷기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아이들에게 전달될 건강키트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어린이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지난 달 17일부터 2주간 GM 한국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해당 기간 동안 5만보 이상 걸음수를 달성한 임직원의 이름으로 건강키트가 제작돼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세이브더칠드런팀과 함께 이번 의미있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사회 취약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아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임용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은 “GM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걷기 챌린지 참여를 통해 마련된 건강키트를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진 소중한 기부인 만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건강키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영양제를 비롯해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블루투스 이어폰, 가방, 게임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원들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포장돼 인천 지역 취약계층 50가구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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