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산하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창연)은 지난 3일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호국보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대전자생 봉사단 23명은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제3묘역에 잠들어 있는 순국선열들의 묘비 앞에 태극기 1500여개를 꽂고 묘비를 닦는 등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된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각별한 예우를 다하고 있다. 특히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월 국가보훈처와 협약을 맺고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제도에 앞장서며 애국지사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의원 의료진들은 국내 거주 중인 애국지사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고 침치료와 한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예우받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위해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호국보훈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립유공자의 건강과 예우를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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