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이용객 전용 숙박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야놀자는 2019년 6월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이용객 편의 증진과 국내 여행 및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야놀자 앱에서 KTX 승차권 예매 및 철도와 연계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오늘부터 코레일톡 앱에서 KTX 승차권 예매 시 야놀자의 숙박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야놀자가 이달 초 출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하 SaaS, Software as a Service) 기반 화이트레이블을 적용, 코레일톡 맞춤형 서비스로 철도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출발일, 도착지 등 승차권 예매 시 입력한 정보를 연동해 추가 검색없이 목적지 인근의 숙소를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코레일톡 앱에서 야놀자 숙박 상품 구매 시 최대 2%(최대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에도 야놀자 여가 상품과의 연동 범위를 확대하고 철도이용객 전용 혜택을 지속 개발해 고객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코레일톡 앱에서 추가 목적지 설정 없이 숙박까지 예약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철도이용객의 편리한 여가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초 SaaS형 화이트레이블의 강점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타깃 고객층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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