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속한 지앤그룹(회장 홍경호)이 정부의 백신접종 유급휴가 권고 지침을 실천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시 최대 4일 유급휴가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백신접종 유급휴가는 지앤그룹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앤그룹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상 증세 유무와는 상관없이 접종 당일과 익일 총 2일간 연차 소진 없이 유급휴가를 지원한다. 총 2회를 접종해야 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1차와 2차 접종 모두 동일하게 유급휴가를 지원해 총 4일을 쉴 수 있게 된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1차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2일의 유급휴가를 받는다. 백신 휴가를 받은 이후에도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다면 추가 휴가 지급 및 개인별 연차 사용 독려를 통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앤그룹 홍경호 회장은 “지앤푸드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백신접종 시 유급휴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임직원과 가맹점에게 아낌없는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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