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오뚜기가 냉동만두 신제품 ‘X.O. 군만두 고기듬뿍’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간편식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면서 냉동만두 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시장분석업체 오픈서베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냉동만두 종류로 ‘군만두(58.4%)’를 꼽았으며, 응답자의 63%가 ‘주 1회 이상’ 군만두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X.O. 군만두 고기듬뿍’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X.O. 군만두 고기듬뿍’은 기존 군만두 제품과는 차별화된 원료 배합과 반죽 방식을 적용하고, 국산 찹쌀가루를 사용해 더욱 바삭한 만두피를 구현했다. 당면 대신 특제소스로 양념한 국산 돼지고기와 국산 야채로 속을 꽉 채웠으며, 돼지고기 함량이 높아 입안 가득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쪽을 뒤집어가며 굽거나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약 10~12분간 조리하면 최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한 끼 식사와 간식, 안주 등으로 만두류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바삭한 만두피와 꽉 찬 속이 어우러지는 ‘X.O. 군만두 고기듬뿍’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풍성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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