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GS샵은 미디어·영상 분야의 소셜 벤처를 지원하기 위한 ‘소셜 미디어 임팩트 프로젝트 WITH TOGETHER’ 4기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우승작을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GS샵 ‘소셜 미디어 임팩트 프로젝트 WITH TOGETHER’는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미디어·영상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유기견 입양과 아동 인권을 주제로 각각 30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이를 위해 GS샵은 5월부터 총 10개팀을 선발해 운영했으며, 미디어 실무 특강 및 맞춤형 코칭 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교육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프로젝트 4기에 참가한 ‘꿈:다’, ‘린온어스(lean on us)’, ‘솔방울’, ‘어른아이’, ‘청춘터’ 등 5개팀은 아동인권을 주제로 각기 다른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고, ‘바닐라’, ‘봄날의개정’, ‘백구야’, ‘하이머스타드’, ‘크랭크인’ 팀은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유기견 입양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었다.

이에 GS샵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캠페인 영상 교육 과정과 전문가 심사, 온라인 투표 및 조회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으로 ‘린온어스’를 선정했다.

‘린온어스’는 만 18세가 되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보호가 종료되고 자립해야 하는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영상을 제작해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다.

린온어스 기다슬 대표는 “미디어 창업팀으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비즈니스 관점을 갖게 되었고 다른 참여팀들의 열정과 의지를 보며 동기부여도 많이 되었다”면서 “최종 우승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는 미디어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린온어스를 포함해 ‘GS샵 소셜 미디어 임팩트 프로젝트’ 4기에 참여한 10개팀의 캠페인 영상은 프로젝트 대표 유튜브 채널인 ‘GS SHOP 소셜미디어 임팩트 프로젝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GS리테일 전략부문 장규훈 상무는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미디어와 영상 분야에서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소셜 벤처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면서 “’GS샵 소셜 미디어 임팩트’에서 선보인 캠페인 영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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