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현대홈쇼핑은 오는 20일부터 ‘제이바이(J By)’, ‘이상봉에디션’, ‘안나수이’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 의류 구매 수요를 잡기 위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상품을 전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프리미엄 상품 수요를 겨냥해 '홀가먼트(Wholegarment·봉제선 없이 옷을 완성하는 기법)'나 ‘크로셰(Crochet·뜨개질)’ 등 고급 방식을 적용한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현대홈쇼핑은 오는 20일 오전 8시 15분 방송에서 '이상봉에디션'의 '아트웍 오마쥬 셔츠'와 '스트링 조거밴딩 팬츠' 등 가을 컬렉션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아트웍 오마쥬 셔츠’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감각적인 프린트와 자수가 포인트다. 특히 이날 방송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상봉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이원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1일 저녁 10시 35분에는 정구호 디자이너와 협업해 운영중인 브랜드 '제이바이(J by)'의 ‘캐시미어 100% 니트 풀오버’ 남·여 상품을 각각 선보인다. 하나의 실로 니트 한 장을 만드는 홀가먼트 기법을 활용해 정구호 디자이너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을 부각했다.

아울러 로맨틱 무드의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는 오는 25일 오전 8시 15분에 '안나수이 로맨티카 크로쉐 블라우스'와 '플라잇 오브 쥬얼버튼 데님 스커트'를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이밖에도 오는 26일 몽골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고비(GOBI)'의 풀오버, 카디건, 바지 등 가을 신상품을 선보인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상무)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고급 소재와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연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통해 홈쇼핑 업계 패션 트렌드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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