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대표 박시덕)가 해외 NFT 랜딩 및 스테이킹 플랫폼 웨일(WHALE) 토큰을 신규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웨일은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를 중심으로 NFT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프로젝트다. 초기 이더리움 메인넷을 기반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올 해 NFT붐이 일어나면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확장했다.

웨일 토큰 보유자들은 웨일 플랫폼 내 NFT를 거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웨일 금고에 보관된 NFT 중 원하는 작품의 저작권을 랜딩(대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NFT 마켓에 인기 있는 종류별 게임, 랜드, 미술품, 영상 등 여러가지 작품을 거래할 수 있어서 해외 NFT 매니아 층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 거래소 중 후오비코리아가 최초로 웨일을 상장했다. 24일 한국시간 12시 30부터 입출금이 가능하고, 후오비코리아 테더(USDT) 및 비트코인(BTC) 마켓에서 한국시간 24일 17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후오비코리아 최진영 애널리스트는 “최근 트랜드에 맞춰 디파이와 NFT 계열 중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 주목받는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내부 검증 및 리스크 검토를 거쳐 신규상장을 하고 있다”며, “신규상장 시 기대 심리로 인하여 가격이 급등할 수 있는데, 상장 후 하락에 위험이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후오비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2018년 3월 30일 정식 오픈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원활한 테더 거래를 활성화 하고자, 간편 이체를 도입하여, 원화를 테더로 바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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