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11번가(사장 이상호)는 국내에서 아마존 미국(US)의 수천만 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Amazon Global Store)’를 31일 자정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오픈으로 소비자들은 해외 인기브랜드 수천만 개 상품을 온라인으로 쇼핑할 수 있게 됐다. 가전/디지털, 컴퓨터, 주방용품, 패션/잡화, 화장품 등 13개 카테고리의 수많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수천만 권에 달하는 아마존 도서 상품을 가져와 해외 도서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수천만 개의 아마존 미국 판매 상품은 11번가의 모든 상품들과 함께 통합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으며 아마존 상품만을 단독으로 검색할 수도 있다. 각 상품별로 실제 아마존 미국 고객들의 솔직한 리뷰가 담겨 있으며 상품의 특성별로 평가된 별점을 함께 제공한다. 국내에서 익숙하지 않은 상품도 리뷰를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에코닷(Echo Dot) 인터내셔널 버전과 같은 아마존의 인기 디바이스도 11번가에서 판매된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가족, 친구, 지인 등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고 주문 건당 최대 5천 포인트를 적립받는 ‘아마존 머니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 모든 고객은 고유의 추천 코드를 받게 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아마존 상품을 추천 코드와 함께 주변에 알리고, 알림을 받은 사람이 해당 코드로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2%를 구매자에게, 1%를 추천인에게 적립*해 준다. 11번가는 9월 말까지 ‘아마존 머니백’을 적립받은 추천인 순위에 따라 추가로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SK페이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11번가 회원이면 누구나 2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구독 상품 ‘우주패스’에 가입하면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상품 단 1개를 구입할 때도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기존 11번가에서의 익숙한 쇼핑경험을 그대로 살리면서 아마존의 다양한 추천 상품과 11번가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실시간으로 판매되는 구매상품 리스트 등 아마존이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편리한 쇼핑경험을 더했다. 이를 통해 해외 직구 상품을 처음 경험하는 고객들도 아무런 걸림돌 없이 편안하게 해외 직구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11번가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성장하는 국내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번가와 아마존은 앞으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이용 고객들이 더 쉬운 쇼핑과 더 빠른 배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오늘 11번가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11번가의 국내 이커머스에 대한 노하우와 아마존의 풍부한 글로벌 리테일 경험을 결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아마존의 파트너로서 한국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경험을 계속해서 혁신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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