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신한카드(대표 임영진)와 손잡고 제휴점주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야놀자는 신한은행과 중소형 숙박점주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숙박점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지원 대상과 혜택을 확대해 합리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해왔다.

야놀자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휴점들을 위해 기존 신한카드 사업자대출상품 대비 10% 이상 저렴한 대출상품을 선보인다. 야놀자 제휴점 중 신한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빠른 자격심사를 진행하며, 타 금융권 대비 자격요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피해지역 광고비 환급, 최소 광고비 인하 및 예약대행 서비스 이용 제휴점 대상 수수료 인하 정책 무기한 시행, 비품 구매비 5억원 지원, 키오스크 구매비 환급 등의 상생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달부터는 전 제휴점을 대상으로 검색 광고비를 100% 환급해주고, 신규 중소형호텔 대상 수수료도 최대 50% 인하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휴점주 분들께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협력해 합리적인 금융 혜택 확대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자체적인 상생 지원책을 지속 운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제휴점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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