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깨끗한나라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총 390명이 약 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4천5백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위생용품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특별기여자는 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 등에서 함께 근무하며 한국의 아프간 재건 사업을 도운 직원과 그 가족들로 총 390명이다. 이중에서 8월에 태어난 신생아 3명을 포함해 5세 미만 영유아가 100여명으로 알려졌다.

깨끗한나라는 특별기여자와 그 배우자, 자녀가 최소한의 소지품만 챙겨 입국했다는 점을 고려해 생활에 꼭 필요한 생리대 3만여 패드, 아기 기저귀 2만여 패드 등을 후원했다.

또, 코로나 19 상황에서 위생관리를 위해 깨끗한나라 황사방역용 마스크도 6만 장도 함께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ESG협력팀을 통해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임시생활시설인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특별기여자 지원을 위해 애써 주시는 지역사회 관계자 분들을 응원한다”며, “타지 적응을 위해 고생하시는 특별기여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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