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하나금융그룹(대표 김정태)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와 함께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지원을 위해 1.3억 원을 전달했다.

인천시청에서 지난 23일 열린 차량 구매지원 전달식에는 하나금융그룹 박성호 하나은행장,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지회장과 지원사업을 수행할 대한적십자사 김창남 인천지사회장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전달한 1.3억 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호우 등 자연재해 시 발생하는 이재민과 복구현장 봉사자의 급식지원차량 구매에 쓰이게 된다.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은 한 번에 최대 450인분의 식사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장비 뿐만 아니라, 전기 소독 건조기, 냉장고, 자체 발전기 등의 시설을 갖춰 재난현장에서 다양한 구호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지원으로 다양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이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과, 이들을 돕는 봉사자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작게나마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각종 자연재해 대응에 필요한 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지원해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마련된 이동급식차량을 통해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원활한 급식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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