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GS25가 하이트진로 ‘테라’ 맥주를 가장 신선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공동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3일부터 18일 14시까지 초신선 하이트진로 ‘테라’ 공동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공장에서 생산된 후, 48시간 필수 에이징 및 안정화과정을 거친 상품을 7일만에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전국에서 가장 신선한 ‘테라’ 맥주를 일반 판매가격 보다 알뜰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점도 고객에게 눈길을 끌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GS리테일 주류 담당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맥주를 좋아하는 마니아 사이에서 맥주를 가장 프레쉬하게 먹는 방법은 양조장을 방문해 갓 생산한 것을 즐기는 것이라고 이야기 되는 것에서 착안했다.

공장에서 갓 생산된 신선한 맥주를 빠르게 고객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하이트진로에 제안했고, 하이트진로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테라’ 맥주의 생산, 보관 기간 등을 검토해 가장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진행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캔맥주는 생산한 후, 필수 숙성(에이징),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물류 센터 등에 안전 재고 보유기간, 단계별 유통 등이 진행되어,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전달되기에는 최소 일 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 공동 구매 이벤트를 통해 구입한 고객은 생산 후 7일만에 테라를 전달 받게 되어 맥주의 신선함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구매 이벤트는 GS리테일 통합 모바일 앱 ‘더팝’의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에서 행사 팝업 메뉴를 클릭 한 후, 받고자 하는 GS25점포명, 수령 희망일을 입력하고, 결제까지 완료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김영화 GS리테일 주류담당자는 “여행 중 맥주 공장을 견학하며 먹었던 신선한 맥주의 맛을 고객에게 전달 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코로나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접 여행, 견학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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