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GS리테일이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공익적 제휴 사업을 시작했다.

GS리테일은 사랑의 열매와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실천을 위한 상품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컬래버 상품 공동 기획 및 홍보 △기획 상품 판매를 통한 기부 참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확대 등을 골자로 했다.

양측은 이달 말부터 ‘사랑의열매빼빼로’ 4종과 사랑의열매젤리 등 총 5종의 기획 상품을 GS25와 GS더프레시(슈퍼마켓)등 전국 1만 6000여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소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기획 상품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판매 수익금의 10%는 사랑의열매 측에 기부 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빼빼로 4종은 각종 빼빼로가 4개~12개 들어 있는 세트 상품으로 사랑의열매의 마스코트인 열매둥이가 그려진 상자로 포장됐고, 사랑의열매젤리는 사랑의열매 모양의 체리맛 젤리 상품이다.

이번 기부 연계 상품은 GS리테일의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갓생기획’ 조직이 기획했는데, 윤리적 소비를 즐기는 MZ 소비자들의 소비가 바로 나눔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포장을 구성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상품 수익금으로 얻어진 기부 금액에 더해 GS리테일은 사랑의열매 측에 연말 추가 기부를 하기로 해 ESG 상생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GS리테일의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이 사회 공익적 기능망의 역할을 하며 착한 소비 진작에 기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부가 연계된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활동 진작을 통해 ESG경영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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