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수출을 희망하거나 해외진출에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한국무역협회에 추천하고, 한국무역협회는 신보 추천업체와 수출자문위원을 매칭해 맞춤형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한국무역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앞선 지난 8월에 신보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하기도 했다. 컨설팅에는 70개 이상의 신보 고객들이 참여해 한국무역협회 소속 수출자문위원들의 해외진출방안에 대한 강의와 수요자 맞춤형 1:1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