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박태선)은 지난 9일 비대면 통합 앱?웹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고객 중심의 비대면 디지털채널 고도화에 속도를 높이는 첫 단계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 3월, 차세대 IT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여 고객 채널을 위한 기반을 완성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디지털채널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다.

이는 디지털 채널을 고객유입채널, 실행채널, 콜센터채널, 공지채널로 구분해 고객이 검색, 광고, 제휴 등을 통해 농협캐피탈 채널로 유입된 순간부터 약정이 종료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고객 접점을 통합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1단계 실행 채널 구축, 2단계 콜센터 채널 고도화, 3단계 디지털 채널 통합 이라는 디지털채널 중장기 실행 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따라 이니텍(대표이사 강석모), KCA(대표이사 문대원)와 함께 1단계인 모바일 앱/웹 채널 구축을 추진한다.

해당 모바일 앱/웹 시스템은 전사적으로 구성된 애자일 조직을 통하여 상품별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와 제휴처를 위한 기능 등 고객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금융사 입장에서의 서비스 제공이 아닌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다.

이에 따라 고객 행동에 최적화된 UI/UX 설계를 통해 대출실행 과정에서 고객이 조회와 신청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최근 개정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고객의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위한 사항도 빠짐없이 구축한다.

NH농협캐피탈은 2022년 5월 비대면 통합 앱/웹 오픈을 시작으로, NH농협캐피탈의 비전처럼 ‘경계를 넘어 미래를 함께하는 금융회사’로의 DT혁신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박태선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당사의 중장기 전략인 디지털 기반 개인금융 서비스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철저하게 고객 입장에서 불편함 없이 쉽고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금융소비자 보호에 있어서도 중요성을 잊지 않고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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