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11월 11일부터 ‘어메이징 오트’ 2종을 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과 홈플러스는 어메이징 오트의 첫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2월 1일까지 매장에 방문하면 어메이징 오트 2종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어메이징 오트는 지난 8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후 현재까지 약 31만 개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기존 판매처인 온라인 채널에서 최소 구매 수량이 24입 1박스인 것과 달리, 대형마트에서는 6입 소량 상품을 판매한다. ‘1박스 구매 전에 소량만 구매해 먹어보고 싶다’는 SNS상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외에도 어메이징 오트는 출시 후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시리얼이나 커피와도 잘 어울린다는 점,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소재 빨대를 부착해 환경에 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비건 인증을 받았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오트 음료는 식물성 음료 중에서도 우유와 풍미가 가장 유사해 시리얼·커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6개월 동안 상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 제품이기도 하다.

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산 오트를 그대로 세 번 갈아 입자가 깔끔하고 부드럽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오트 껍질의 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고, 당화 효소를 첨가하지 않아 깔끔한 뒷맛을 자랑한다.

오트 원물을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하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도 적다. 어메이징 오트 190ml 한 팩으로는 베타글루칸 400mg과 칼슘 220mg을 섭취할 수 있다.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되며 2종 모두 한국 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환경을 생각하는 오트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종이 빨대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청정 핀란드산 오트를 그대로 갈아 만든 어메이징 오트는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비건 인증 식물성 오트 음료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판매처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꾸준히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식물성 음료 브랜드 매일두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블루다이아몬드사(社)의 아몬드 음료 ‘아몬드브리즈’ 국내 생산·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어메이징 오트 출시를 통해 매일유업은 콩, 아몬드, 오트까지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식물성 음료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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