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지난 2월 출시한 신개념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 바로보기’의 2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내 자산 바로보기 서비스는 단순 잔고 및 수익률 조회가 아닌, 투자자 본인의 각종 소득(금융/기타/양도소득)과 개인종합관리자산계좌(ISA) 솔루션 및 세액공제 현황이 포함된 절세계좌 현황, 그리고 보유주식의 위험지표 현황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일부 자산가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로만 제공되던 절세 관련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금융소득 정보의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함으로써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고객이 절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 해외주식 양도세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능도 추가했다. 고객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실현한 수익이 많아 양도소득세가 걱정된다면 현재 손실 중인 종목의 매도를 통해 양도세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절세 전략 등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타소득 메뉴를 신설했다. 투자자가 보유한 국내주식을 대여해 줄 경우 발생하는 대여 수수료를 포함해 NH투자증권 계좌 내에서 발생한 기타소득에 대한 최근 2년간 소득을 상품별, 기간별, 계좌별로 상세하게 제공한다.

NH투자증권 Digital솔루션 본부장 김두헌 상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많은 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보다 세밀하게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