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한미진 기자 =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주영미)가 ‘사회복지현장실무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사회복지시설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과정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위주의 차별화된 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적응력을 최대화한 전문 교육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실무 역량이 강화된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획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9~2029’에 따르면 고령화와 가족기능 약화로 2029년 2,859천명으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서울시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실무경험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 교육을 진행해 사회복지 실무자가 갖추어야 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현업에 진입하지 못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좋은 입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의 구인란을 해소할 전망이다.

교육과정은 사회복지 행정실무 이론, 프로그램개발 및 핵심쟁점,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활용 교육, 사례관리 실무, 사회복지시설의 세무, 사회복지시설 현장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 강사진이 사회복지시설 현장 노하우와 다양한 사례들을 직접 가르치며 차별화 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을 수료해 현장에서 사회복지사에게 요구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한 교육생에게는 취업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복지현장실무자 양성과정‘은 미취업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2년 5월 24일부터 7월 20일까지 2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접수는 5월 13일까지 센터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받고 있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이 부담하는 교육비는 10만원이고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하면 전액 환급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으로 코딩융합교육전문가과정, 빅데이터분석마케팅전문가과정, 디지털커머스마케팅전문가과정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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