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밸브 제공
사진=어밸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어밸브와 서울대학교 식물 시스템 유전학 연구실(이하 PSGL 연구실)이 스마트팜 분야 공동연구 및 이에 연계된 사업을 함께 추진해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어밸브의 박규태, 이원준 대표와 서울대학교 PSGL 연구실의 이지영 교수팀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 협약식에서는 ▲스마트팜 식물 공동연구 ▲협력체제 확립 ▲초정밀 데이터 연구 ▲수익 사업화 협력체제 확립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PSGL 연구실은 어밸브의 연구용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미세환경을 시공간적으로 포착하고 작물의 실시간 생육을 모니터링함으로써 환경과 생육의 관계를 정확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작물의 분석을 정밀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협약을 통해 어밸브는 작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함으로써 스마트팜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며, PSGL 연구실는 정밀화된 스마트팜 모듈을 통해 미세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음으로써 작물의 유전발현 연구 분야의 입지를 더욱 다질 전망이다. 

또한 최적의 생장 데이터를 통해 작물의 품질 극대화 및 생산량 증대가 가능해진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PSGL 연구실 이지영 교수는 "본 산학협력을 통해 식물 생육과 유전 정보의 연결 고리를 풀어나가는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어밸브 이원준, 박규태 공동대표는 “작물의 연구는 구시대적으로 육안으로 관찰하는 시대를 지나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하여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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