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패스트뷰 제공
사진=패스트뷰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 패스트뷰(대표 오하영)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파인만자산운용,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벤처스 등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패스트뷰는 지난 2020년 11월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6개월 만에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총 125억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달성했다.

지난 2018년 4월 설립된 패스트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소프트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수익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올인원 이커머스 종합운영 플랫폼 ‘셀러밀’은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거래액 155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10월 선보인 콘텐츠 유통 수익 솔루션 ‘뷰어스’는 출시 6개월 만에 300여 개의 제휴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빠르게 시장 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패스트뷰는 설립 첫 해 3.4억원, 이듬해인 2019년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이후 연간 4배, 2배씩 가파르게 성장하며 4년 동안 연평균 270%에 달하는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뷰 오하영 대표는 “콘텐츠 제작자와 플랫폼, 사용자 모두가 상생하는 건강한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패스트뷰의 목표”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체 플랫폼 기술 고도화 및 우수인재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파인만자산운용 관계자는 “패스트뷰는 콘텐츠 수익화 솔루션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회사”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더 큰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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