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티스츠카드 제공
사진=아티스츠카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음악 데이터 기업 아티스츠카드가 저작권 걱정 없는 고음질 · 고품질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BGM매니저’ 서비스를 6월 14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티스츠카드는 음악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네이버 ‘오디오클립’ · SK텔레콤 ‘NUGU’를 포함하여 약 3년간 70개가 넘는 기업에 음악 및 오디오 데이터를 제공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BGM매니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BGM매니저는 50인 이상의 파트너 작곡가를 선발하여 이들을 통해 작곡 및 제작한 오리지널 곡들로만 구성된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다. 전곡 모두 배경음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드와 장르 데이터에 따라 만들어졌다.

BGM매니저는 판매하는 모든 곡이 아티스츠카드의 오리지널 곡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한번 구입하면 영원히 저작권·라이선스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50여 개의 무드별 필터링, 75개의 장르별 필터링 및 그 외 악기별, 속도(BPM)별, 재생 시간별 필터 기능을 지원해, 기업 및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의 성격, 분위기에 따라 원하는 음악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BGM매니저의 음악은 기업만이 아닌 개인 크리에이터들도 구입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음원으로서, 지상파 및 케이블TV, 위성TV, IPTV, OTT 등의 방송 프로그램 및 CM, 드라마(웹 드라마 포함), 영화, 전시회,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오디오북 등 음악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에 이용될 수 있다.

특히 유튜브를 포함한 아프리카TV, 트위치,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비디오 플랫폼과 스푼라디오, 블라블라 등의 오디오 플랫폼에서는 수익 창출 또한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직접 음악을 선별하기 어려운 사용자에게 요청 사항에 따른 적합한 음악 리스트를 추천해 줄 수도 있다. 각 곡의 재생 시간 및 음량조절, 악기 추가, 리믹스 등의 커스터마이징 가공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연승 아티스츠카드 대표는 "지금껏 많은 기업을 위한 음악 및 오디오 데이터 가공을 통해 고객사들이 만족하는 뛰어난 퀄리티의 음악을 제작하고 제공해왔다"며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업만이 아닌 콘텐츠를 만드는 모든 크리에이터가 수준 높은 배경음악을 저작권 · 라이선스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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