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제공
사진 -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한미진 기자 = 진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초기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6주간 ICT기술을 활용한 ‘AI로봇 피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AI 로봇 ‘피오’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안과 강의 등 기존 인지 활동에서 벗어나 ICT기술이 접목된 로봇을 활용, 새로운 인지활동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두드림 교실에서 진행하는 인지활동 로봇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앵무새 로봇을 직접 키우는 과정에서 정서, 운동, 미술, 언어 등 다양한 인지 향상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로봇 ‘피오’의 성장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애착과 교감이라는 긍정적 정서 자극을 경험하고, 애착이 형성된 로봇을 다루기 위해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기기를 다루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팀장은 “AI 치매안심로봇 ‘피오’를 도입함에 따라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 어르신의 치매 악화 방지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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