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통합민원센터 제공
사진=한국통합민원센터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글로벌 민원서류 공인증 플랫폼 대행 전문기업인 한국통합민원센터가 ‘글로벌 O2O 민원행정 서비스플랫폼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각 산업별로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1000개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7월부터 시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2개의 정부부처가 협력해 미래 혁신성장을 선도할 혁신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된 기업은 각종 금융지원 및 비금융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한국통합민원센터는 2015년 5월 설립돼 ‘O2O 민원행정 서비스플랫폼’이라는 핵심기술을 개발 및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우수 등급인 ‘TI-2’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배달의민원’이라는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민원서류 '발급-번역-공증촉탁대리-외교부(아포스티유, 영사확인)-대사관인증-해외배송'이라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단순화시켜 민원인의 소비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전 세계 민원서류 관련 DB 구축을 통해 해외 현지 공증인증, 다국간의 복합민원 처리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전 세계인들의 시간도 혁신적으로 줄여주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국통합민원센터 이진영 대표는 “이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됨으로써, 당사의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게 되어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 및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여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통합민원센터는 올해 50억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으며, 2023년 시리즈B에 이어 2024년 IPO(대표주관사 미래에셋)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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