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한미진 기자 = 페이게이트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 회원사 대상으로 "리파이낸싱 방법을 활용한 만기연장 API 시스템"을 개발하고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온투업계에서 중요성은 인식되고 있었으나 정작 찾아볼 수 없었던 시스템이다.

페이게이트의 세이퍼트 운영관리팀을 전담하고 있는 윤순록 이사는 해당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기존 금융권에 적용되어 있는 만기연장 기능이 온투업 회사들에게는 적용되어 있지 않아 채권관리에 어려움이 상당하여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있었고, 이러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이퍼트 개발팀과 운영관리팀이 함께 고민하면서 오랜시간 실 테스트를 통해 오픈하게 되었다고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하였고, 새롭게 출시된 시스템인 만큼 개발 기술의 권리 보호와 공신력 확보를 위한 특허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페이게이트는 온투업 등록사 49개사 중 22개사와 계약이 되어 있으며 연계된 예치기관인 전북은행을 통해 제3자 분리보관 업무를 진행하여 각 온투업 회원사별 회원들의 예치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Third-Party의 역할을 하고 있다.

위 개발 내용 외에도 'KYC(Know Your Customer) 비대면 실명인증', '거래원장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온투업 회원사들에 제공하고 있는 세이퍼트 시스템 개선을 위한 다양한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보다 더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페이게이트의 박소영 대표는 "예치기관, 금융당국, 중앙기록관리기관 등 유관 기관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온투업 회원사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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