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모밋 제공
사진 - 모밋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한미진 기자 = HR 스타트업 ‘모밋’이 지난 21일 동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문미경) 산학협력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기업으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동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은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과 부산의 문화콘텐츠 산업특성을 반영해 사회와 산업을 위한 문화콘텐츠 AI SW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이다.

모밋은 동서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박승민 교수 연구실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이력서 직무경험 수집 및 큐레이션 모델 개발' 산학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동서대학교는 모밋의 ‘스타팅’ 이력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무경험에 대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델 개발을 맡고, 모밋은 모델이 탑재될 ‘스타팅’ 이력서 서비스 고도화 개발을 담당한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직무경험 큐레이션 모델은 취업합격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험 및 기술을 토대로 자신이 취직하기에 타당한지와 더 준비하면 좋은 기술이나 경험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는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같은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연구를 기획, 개발하여 더 실제 수요자 입장에 맞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장기현장 실습을 통해 모밋에 채용될 기회도 제공된다.

연구 총괄책임자 박승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취업 시장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기술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전문성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모밋 김홍찬 대표는 "산학협력을 통해 유의미한 연구성과 도출과 동시에 연구 참여 학생들이 실전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 삼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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