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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이승미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원)가 풀HD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Pro’를 이번주부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한다.

이는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첫 해외 출시다. 

‘옵티머스 G Pro’는 지난 2월 21일 국내 시장서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후 40일만에 50만대 공급을 돌파하며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초기 판매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에 출시되는 ‘옵티머스 G Pro’는 5인치 대화면 Full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한국 출시 제품 대비 0.5인치 작아진 크기다.

크기가 작아진 대신 인치당화소수는 올라가 440ppi에 달한다.

IPS의 저전력 특성으로 같은 사이즈의 AMOLED 디스플레이 대비 최대 50% 이상 소비전력이 낮으면서도, 밝기는 최대 2배 가까이 높은 특징을 가진다.

‘옵티머스 G Pro’는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이 한 화면에 담기는 ‘듀얼 레코딩’,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해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VR 파노라마’,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작업창을 열 수 있는 ‘Q슬라이드’등 유용한 UX를 탑재했다. 

또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 지상파 DMB ‘원 세그’, 적외선 통신, 고화질 멀티미디어 방송 등 일본 특화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 G Pro’는 ‘화질의 LG’가 자부하는 풀 HD IPS디스플레이 기술과 기존 제품들을 통해 인정 받은 차별화된 UX 기술이 총 결집된 제품” 이라며,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G 시리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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