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제한 사흘째인 5일 현지에 자재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자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섬유업체 3곳이 원.부자재 부족으로 조업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조업 중단 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외신기자와의 간담회에서 북한이 이번 조치에 대해 현지 체류인원의 신변이 그렇게 위험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현 상황에서 개성공단 철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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