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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광수 기자] "실제로 본인의 차량연식이나 주행거리, 그외 옵션 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 일부 정보만 가지고 차량 판매문의를 해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정확한 중고차시세를 말씀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 김인숙 남다른고객센터장은 "타던 내차의 정확한시세를 알기 위해선 필요한 정보를 미리 체크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4, 5월은 전통적으로 중고차매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다. 봄맞이 나들이와 여름휴가철을 대비해 자동차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새로운 기분을 내기위해 기존에 타던 차를 팔고 더 나은 차를 구입하기 때문에 중고차 매물도 많이 유입되는 시기다.

직거래, 중고차경매, 딜러매입, 중고차사이트 등 다양한 중고차 판매 경로가 있지만 정가가 없는 중고차시장에서 더 비싼값에 팔고싶은 운전자와 더 싼값에 구입하려는 매입자 사이의 신경전은 항상 존재해 왔다.

타턴 내차를 수월하게 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차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차종과 연식뿐만이 아니라 자동차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내차를 팔기위해 체크해야할 요소로는 차량의 연식과 최초등록일, 내차량의 신차가격, 차량에 들어간 추가적인 옵션, 사고유무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요구된다.

김 센터장은 이어 "타던 차량의 필요한 정보를 매입자에게 정확히 전달하여야 차량정보 미전달에 의한 가격감가가 없게 된다. 실제로 유선상으로 받은 견적이 실제차량을 확인하며 받은 견적에 차이가 생겨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한 정보전달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전국 내차판매 온라인 상담의 60%가 이루어지는 카즈에서는 소비자에게 소유하고있는 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여 전달함으로써 매입자와 운전자 사이의 원활한 거래를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를 처분하려는 사람은 내차의 상태를 확인한 후 판매를 알아보는 것이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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