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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한국 유림의 수장 최근덕 성균관장이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최 관장이 지난 2009년 7월부터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 명목으로 해마다 성균관에 8억원씩 지원한 국고보조금 중 일부를 유용하도록 지시하고 공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국내 7대 종단 대표에 속하는 성균관장은 한국 유림의 수장으로, 최 관장은 올해부터 제29대 성균관장에 재추대돼 2004년부터 3대째 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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