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북한의 개성공단 잠정 중단 조치와 관련해 한목소리로 정상화를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이상일 대변인은 "남북관계 발전과 긴장완화, 평화정착을 위해 양측이 그간 인내심을 발휘하면서 발전시켜온 개성공단을 북한 김정은 체제가 한반도 불안감 조성 목적에서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는데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개성공단이 정말로 가동중단되거나 폐쇄될 경우에 파생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이 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마지막 보루이다"라며 "남북 협력과 한반도 평화의 마지막 희망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9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쌓아온 남북 상생과 신뢰의 기반을 대남 압박을 위해 허물어서는 안 된다" 며 "공단가동 중단조치를 철회하고 통행제한도 풀어서 개성공단을 즉각 정상화해야 한다" 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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