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문화다양성을 위한 ‘무지개 다리 사업’ 주관기관 공모에서 대구문화재단이 지역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013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 다리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는 컨설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강화, 이주민 예술활동 현황조사, 자생적 문화활동 지원사업, 다울림 워크숍(1박2일)개최, 다울림 독립영화제작, 세계인 문화축제 개최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지난해에도 이주민 예술지원사업인 ‘다울림예술지원사업’을 위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이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사업을 펼친 결과 ‘2012년도 무지개 다리 시범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대구문화재단은 앞으로 다문화 가정을 통한 문화다양성 확산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주민들과 선주민들간의 문화소통 및 예술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며, 정기공연·전시지원, 예술강좌 지원 등 이주민과 지역민이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상징적인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